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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권

해맞이 다리를 걸어 별 헤는 다리까지

by 뚜벅이의 계절여행 2022.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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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권 (광양 배알도)

여행이 눈으로 보는게
다라면 굳이 애써서 떠날필요가 없다.

내가 보고싶은 세상은 이미 인터넷 세상에 다있기 때문이다.

두발로 걷고 바람을 맞다보면 많은 생각들이 달려와
내 의식과 부딪히며 싸움을 걸어온다.

한걸음 한걸음 걸으며 생각을 정리하다보면
눈앞에는 다가온 세상은 훨씬 아름답게 보이는 법이다.

여행은 사람을 성숙하게 만든다.

복잡한 생각을 정리하기 좋은 여행지를 소개한다.

해를 맞으며 걷다보면 별헤는 밤을
맞이할것같은 곳이다.

광양 배알도다.

배알도는 섬진강하구 광양 태인도에 속한 섬으로
배알도란 이름은 배알하다는 말처럼, 광양 망덕산을 향해 절을 하는 형국에서 지으진 이름이다.

배알도는 섬진강을 끼고 해수욕장도 있고
캠핑장도 있다.

해맞이 다리중간에있는 섬이 배알도로 정상부에는
해운정이라는 정자가 있고, 배알도에서 망덕포구까지 이어지는 다리가 별헤는 다리다.

별 헤는 다리는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
가을로 가득 차 있습니다.

나는 아무 걱정도 없이
가을 속의 별들을 다 헬 듯합니다 " 라고 시작되는
윤동주시인의 별헤는 밤에서 이름지어진것이다.

섬진강을 사이에두고
해맞이 다리를 건너 별헤는 다리까지 걷는 길은
행복한 섬 배알도를 몸으로 느끼는 길이된다.

별 헤는 다리를 건너면 정병욱 가옥이 있다.

윤동주 시인이 생전에 써서 남긴 원고였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가 지금의 빛을 보게된것은 그의 친구였던 정병욱 덕분이다.

정병욱과 그의 어머니의 기질로 윤동주의 원고들을 마루바닥 밑에 숨겼던곳이다. 윤동주 시공원까지 함께 보길 추천한다.

https://band.us/@mgang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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