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에서 시작된 걸음, 제주올레길 전 구간을 완주하다 -
남해 바래길, 부산 갈맷길, 그리고 수많은 순례길…수많은 길을 거쳐, 드디어 제주올레길 27개 코스 전체를 완주했습니다.2024년 1월 27일, 마음속 바람대로 추자도에서 내디딘 첫발.비바람과 고된 순간들을 지나온 2년 8개월의 여정이 드디어 결실을 보았습니다.돌아보니 목적지에 도달했다는 기쁨보다, 그 긴 시간 동안 멈추지 않고 걸어왔다는 사실이 더욱 가슴을 벅차게 합니다. 길 위에서 나를 돌아보고, 느끼고,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떠났고, 걸었고, 마침내 돌아왔습니다.완주로 길은 끝났지만, 길 위에서 만난 바람과 바다, 그날의 기억은 오래도록 마음속에 남아 흐를 것입니다.제주올레길 완주.참 많이 걸었고, 참 많이 행복했습니다. 🌿
2026. 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