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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위에있을때자유로웠다

[남해여행]목욕탕 미술관

by 뚜벅이의 계절여행 2023.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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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가 보물섬인 이유를 아니? 바래길이 있어서야.
남해가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과 사람들을 두 발로 걸어 완벽하게 만나는 걷기 여행길인 바래길의  바래’는 남해 어머니들이 가족의 먹거리 마련을 위해 바닷물이 빠지는 물때에 맞춰 갯벌에 나가 파래나 조개, 미역, 고둥 등 해산물을 손수 채취하는 작업을 일컫는 토속어이다.

구두산 임도를 따라 피톤치드 가득한 편백숲과, 남해 양 뗏목장을 아우르는 바래길 15코스 구두산 목장길 종착역에서 이색적인 미술관을 만났다.

남해군 설천면에 있는  '눈내 목욕탕 미술관'이다.

한동안 버려졌던 남해군 설천면 공공 목욕탕이 미술관으로 재탄생해 문을 열었다. 남해 강진만 앞바다가 바라보이는 한적한 시골마을인 남해군 설천면. 설천초등학교 인근 바다 전망이 너무나 좋은 곳에 자리 잡았다.


'눈내'는 설천(雪川)을 순우리말로 풀어낸 말이다.

이색적이면서도, 아기자기한 게 너무나 마음에 들었다. 현재는 설천주민들의 도예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이런 미술관을 보기는 봤나! 바래길에서 만난
'눈내 목욕탕 미술관'

설천면 눈 내 목욕탕미술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관하며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눈내 목욕탕 미술관 -
경남 남해군 설천면 설천로696번길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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