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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느린 듯 쉬는 듯 쉼표 같은 길 부산 갈맷길 8코스 1구간을 걷습니다.



○ 경로 :
회동수원지 상현마을 - 부엉산 - 땅뫼산 - 명장정수사업소(회동지소) - 동대교 - 동천교(석대다리)
○ 거리 : 10.7km
○ 코스타입 : 강변길 (난이도) 중
○ 소요시간 : 3시간
보는 것 만으로로 시원해지는 회동수원지에서 출발하는 이 코스는 2009년 부산 갈맷길 축제 길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받은 길입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을 만큼 평탄하고 쉬운 길인 동시에 수영강과 회동호의 수변이 제공하는 경관이 아주 좋습니다.
맨발로 걷는 황톳길은 저절로 신발을 벗게 합니다.
특히 장전구곡가의 1 경인 오륜대를 비롯하여 부엉산(175m) 정상에서의 조망이 뛰어납니다.




땅뫼산에서 윤산 자락을 휘감아 돌며 명장정수사업소까지 이어지는 수변길은 아홉산 줄기가 회동호에 병풍처럼 서 있고 물새들이 한가로워 소상팔경을 연상케 할 만큼 절경 입니다
구간 전체가 사포지향 2백 리 두 번째 구간으로 옛날 사천으로 불렸던 수영강의 흐름을 따라 동행하는 길로 부산팔경의 한 곳인 동대를 지나면서 도심을 관통하여 옛 좌수영의 영화가 서려있는 나루공원을 지나 민락교에서 바다와 만납니다



갈맷길을 마친다면, 꼭 갈맷길 8-1구간 출발점 상현마을에 있는 콩방에서 단팥빵맛을 보시기 바랍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오늘은 쉼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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