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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 아름다웠습니다.
제주 올레길 둘째 날 추자도 18-2코스를 밟았습니다.
정방향은 하추차 신양항부터, 상추자 추자면 사무소이지만 뚜벅이는 상추자부터 시작합니다



우리가 걷는 길에 정방향, 역방향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냥 사람들이 나눈 틀입니다.
추자도 2개의 코스가 다 매력 있지만
하나만 선택하라면 18-2코스입니다.
산봉우리를 넘나들며 드넓은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길이며, 아늑한 해안길과 산, 마을까지 어느 것 하나
빠질 게 없는 길입니다.




상추자도 등대길을 걸으면 상추자도를 이어주는 추자교가 지척입니다.
묵리슈퍼를 지나 금파골로 들어서면 무성하게 자란 숲 사이로 고요한 생명력이 느껴집니다.


몽돌해안과 맞닿은 마을길을 지나 졸복산과 대왕산을 오르내리다 보면 산꼭대기에서 바라본 하추자 앞바다와 하늘은 서로 다른 푸른 빛깔로 접해있습니다.
특히나 대왕산을 오르다 보면 용이 살던 연못이라는 뜻의 용둠범 숲길을 만납니다. 정말이지 감탄감탄을 해도 모자랄 비경이 펼쳐집니다.






추자도에 온다면 꼭 걸어봐야 할 코스로 추천합니다.



총길이 9.7Km 소요시간 3-4시간 난이도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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