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봄 냄새가 코끝을 자극하는 요즘입니다. 내 인생을 잘 보낸 순간을 떠 올려보면 바로 지금이 아닌가 싶습니다.
걷기를 즐기는 사람은 그 자체가 즐거워 걷습니다.
그러나 특별한 이유가 아니더라도 걷다 보면
나도 모르게 조용하게 사색에 빠져 드는 게
걷기 여행에 매료됩니다.


봄기운 가득한 오늘은 갈맷길 6코스 1구간에 걷는 중입니다.
[갈맷길 6코스 1구간 ]
○ 경로 : 낙동강하굿둑 - 엄궁농산물도매시장 - 삼락생태공원 - 삼락 IC - 구포역(지하철)
○ 거리 : 13.2km
○ 코스타입 : 강변길
○ 소요시간 : 4시간



끝없이 이어지는 낙동강하구둑을 따라 강변길을 걷다 보면 삼락둔치 갈대밭이 펼쳐집니다.
엄궁동 부분은 갈대습지로 형성되어 있고, 겨울철에는 많은 철새들이 찾아오는 곳입니다.


갈대와 갯버들 군락의 커다란 자연초지는 맹꽁이 서식지입니다. 철 따라 연꽃이 피어나는 연꽃단지와, 철새전망대, 시민들을 위한 체육시설들이 위치하고, 곳곳에 가벼운 산책로가 있어 어느 계절을 걸어도 운치가 있습니다.





특히 지금처럼 따뜻한 햇살이 온몸을 물들이는 때가
참 좋은 듯합니다.
계절 따라 매력 있으니 무거운 옷을 옷장에 넣고
가벼운 차림으로 뛰쳐나오기만 해도

오늘 하루는 대 성공입니다.
반응형
'#길위에있을때자유로웠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엇이 나를 떠나게 만드는 가 (0) | 2024.03.30 |
---|---|
[부산여행] 갈맷길 6-2구간 -부산의 과거를 걷습니다. 미래를 걷습니다- (1) | 2024.03.23 |
[부산여행] 갈맷길 5코스 3구간 - 봄을 담습니다 - (0) | 2024.03.09 |
[부산여행] 삶의 에너지를 채우는 걷기 여행 - 갈맷길 5코스 2구간 - (0) | 2024.02.24 |
걷기는 에너지를 채우는 일이다 (0) | 2024.02.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