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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울릉도 여행에 이어 오늘 밤 11시 50분 배로
제주 올레 여행을 떠납니다.
제주올레는 자유여행입니다.
처음 걷는 이도, 혼자 걷는 이도, 제주올레 길에서는 길을 잃을 염려가 없습니다. 곳곳에 설치된 표지들이 친절하게 길을 안내하기 때문이지요. 풍광에 홀려, 향기에 취해, 깜빡 길을 잘못 들어도 걱정 없습니다. 마지막 표지를 보았던 지점으로 돌아가 찬찬히 주변을 살피면 금세 반가운 표지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제주올레 길을 이끄는 안내표지 중 하나인 간세를 소개합니다.

간세는 제주올레의 상징인 조랑말 이름입니다. 느릿느릿한 게으름뱅이라는 뜻인 제주어 ‘간세다리’에서 따 왔습니다. 갈림길에서는 간세가 길을 안내합니다. 시작점에서 종점을 향해 정방향으로 걷는 경우, 간세 머리가 향하는 쪽이 길의 진행 방향입니다.
오늘 그 간세를 만나로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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