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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이의 일상

“채우지 못해도 괜찮았던 한 해, 2025년 나의 목표 최종점검”

by 뚜벅이의 계절여행 2025.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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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이의일상

신년을 앞두고, 한 해 동안 내가 세웠던 목표들을
차분히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완벽하게 이룬 것도 있고,
아쉽게 남은 것도 있지만 그보다 중요한 건
**‘도망치지 않고 끝까지 돌아봤다는 것’**이다.

〈2025년 나의 목표 최종점검〉

1. 책 50권 읽기
(투자·여행·글쓰기 관련)
→ 읽고 있는 책을 포함해 약 30권.
숫자로 보면 목표에는 못 미쳤다. 하지만 하루의 틈에서 책을 펼치려 애썼고, 생각이 멈출 때마다 다시 글과 문장으로 돌아왔다.
완주는 못 했어도,
나는 분명히 꾸준히 읽는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


2. 여행 글쓰기 공모전 최소 5곳 이상 참여
→ 3곳 참여.

당선은 없었다. 하지만 글을 쓰고, 다듬고, 제출 버튼을 눌렀던 그 시간들. 그 자체로 이미 충분한 도전이었다.
여기에 네이밍 공모까지 포함하면 4곳.
아직 발표를 기다리는 설렘도 남아 있다.

3. 투자 관련 강의 수강 및 수료
→ 주식과 투자는 ‘감’이 아니라
공부가 필요하다는 걸 다시 느꼈다.
연금 관련 강의(25만 원)를 수강하며
돈을 바라보는 시선이 조금 더 길어졌다.
조급함 대신 구조를 이해하려는 한 해였다.

4. 운동 꾸준히 하기 (건강 관리)
→ 잘 실천했다.
배드민턴, 걷기, 달리기, 턱걸이, 맨몸운동.
대단한 목표보다 몸을 움직이는 일상을 지켜냈다는 것이 가장 마음에 든다. 건강은 결과보다 습관이라는 걸 몸으로 배운 한 해였다.

5. 진안 고원길 완주하기
→ 15개 구간 중 9개 완주.
모두 걷지는 못했지만, 갈맷길·제주올레길·남파랑길 등
다양한 길을 꾸준히 걸었다.
완주보다 중요한 건
**‘계속 길 위에 있었다’**는 사실이다.

6. 책 출간하기
→ 《떠나기 어려운 마음, 떠나야 하는 이유》
2024년 말 종이책 출간,
2025년 초 전자책으로 이어졌다.
한 권의 책을 세상에 내놓는 경험은 여전히 쉽지 않지만,
그만큼 의미 깊은 일이었다.

7. 투자자산 2배로 늘리기
→ 목표만큼은 아니었다.
하지만 투자라는 것이 결국 시간과의 싸움이라는 걸 배웠다.
무리하지 않고,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성장 중이라는 점에서
스스로에게는 합격점을 주고 싶다.

8. 매달 배당금 80만 원 받기 (2025년 목표)
→ 연말 기준, 목표 달성.(배당 약1200만원)
숫자보다 중요한 건 매달 들어오는 현금 흐름이
마음을 얼마나 단단하게 만들어 주는지 알게 된 것이다.

9. 아파트 이사하기
→ 계획은 있었지만 실행하지 않았다.
대출 대신 투자를 선택했다.
아쉬움은 남지만, 그 또한 지금의 나에게는 필요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10. 인간관계 정리하기
→ 거창한 정리는 아니었다.
다만 불필요한 모임을 올해로 과감히 정리했고,
손에서 놓지 못하던 몇 가지 관계도 완전히 내려놓았다.
지금 남은 모임은 딱 3개. 이제는 많음보다 내실을 선택한다.
이 정도면 충분하다.

채운 것도 있고, 채우지 못한 것도 있는 한 해.
하지만 분명한 건 나는 멈추지 않았고,
나만의 속도로 계속 걸어왔다는 사실이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한 한 해였다.


*올해 나의 마지막 이벤트:
밤을걸어 새해를 맞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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