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학원농장 -청보리와 유채꽃의 판타스틱 듀오-

푸르른 하늘아래
초록 초록한 빛을 머금은 청보리곁에 노란 눈물을 터뜨린 유채꽃이 12만평의 광활한 공간에서 환상적인 듀엣을 선보이고 있다.

여름이면 해바라기가, 가을이면 메밀 꽃이 주인공이되는 이곳은 고창에 있는 학원 농장이라는 곳이다

더 넓은 청보리와 유채꽃을 함께 볼수 있는 이곳의 신비적인 분위기는 수 많은 드라마로 탄생했지만, 그 누구라도 그 속에 스며들면 드라마 주인공이 될수있다

청보리의 초록함에 결코 뒤지지않는 노란유채꽃의
향연은 서로 어울리지 않을듯 하면서도, 너무나 멋진 그림을 만들어내는 그들은 미쳤다는 표현으로 대신 할만큼 격정적인 아름다움을 그려내고 있다.

마음에 무거운짐 있다면 그냥 무작정 이 길을 걷는것만으로 최고의 힐링공간이 된다.

뚜벅이가 첨으로 푸른창공에 드론을 띄워
이 공간을 담고싶다는 생각이 들만큼 황홀했다.

너무나 넓어서 그런걸까 사람의 인기척 마져, 아름다움에 묻어간다.

산책으로 마음을 불리고, 농장식당에서 국수 한 그릇이면 세상부러울게 없는곳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