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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디어 출발합니다. 오랜만에 차를 두고, 12시 30분 버스에 몸을 실었습니다. 차창 밖으로 흐르는 풍경을 벗 삼아
라틴어 수업을 덮고, 새롭게 펼쳐든 책은
"오십이 앞으로 어떻게 살 거냐고 물었다"입니다.
오십의 길목에서 배번 56215를 달고
56km 오륙도 나이트 걷기에 나섭니다.
숫자는 단순한 기록이지만 오늘만큼은 나를 상징하는 이름이 됩니다.
걷는다는 것은 어디론가 향하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에게로 돌아가는 여정.
이 긴 밤을 지나고 나면 조금 더 단단해진 나,
조금 더 멋진 삶이 기다리고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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