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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여행을 하지못할까?
시간적 제약, 경제적인 이유 등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생각이 많아서다, 가서 뭘할까? 뭘 먹을까, 일정은 어떻게 잡을까? 날씨는 좋을까? 등등
세심한 계획이 여행을 어렵게 만든다.
어디로 갈지 결정되면 가서 부딛혀도 된다.
여행은 머리로 하는게 아니라 발로하는것이다.

마음으로 부터 떠난여행은, 굳이 많은것을 보지않아도 된다. 벌써 여행이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여행에 정답은 없다.
바다를 향한 그리움에 별조차 눈길이 머무는곳이 있다
마라도다.


마라도는 남북으로 1.3킬로미터, 동서로 0.5킬로미터의 1시간 정도면 둘러볼수있는 작은 섬이지만,
이국적인 풍경에 빠지고 섬을 둘러싼 기암절벽에 취하다보면 결코 작은 섬이 아니다.
거기에 천하를 유람하고 도착한 바람과 이야기하다보면 10시간을 머물러도 모자라는 아주 큰 섬이다.


발보다 빠른 눈이 이 끝과 저 끝을 내달리다보면
섬의 가장 높은 곳에 마라도 등대가 우뚝 서 있다.
우리나라 최남단을 지키는 마라도에 내려앉은
달빛과 별빛이 등대가 되었다.

대한민국 국토의 끝이자 시작인 최남단에 위치하여
동중국해와 제주도 남부해안을 운항하는 선박들의
길잡이 역활을 하고 있다.
1915년 3월4일 첫 불을밝혔으니 100년의 세월이 넘었다. 현재있는 등탑은 1987년3월에 개축된것으로 높이16m다.
마라도는 발로재는 섬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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