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여행을 꿈꾸는 사람을 위한 등대이야기 -소매물도 등대-

기나긴 시간 우주를 여행하다 신비로운 별에 불시착 했다. 그곳은 새로운 행성이 아닌 다름 아닌 지구였다.

전 우주를 여행해도 가장 아름다운 별은 바로 지구였다. 지구의 아름다움에 일조하는 곳이 있다면 바로 여기다.

1986년 크라운 제과의 쿠크다스 cf로 인해
쿠크다스 섬이라 부르는 소매물도다.

배에서 내려 왼쪽으로 해안길을 따라 대매물도를 끼고
1시간여 걷다보면 소매물도의 최고봉인 망태봉에 올라선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등대섬이야 말로 천하 제일경이라 할만하다.등대섬뒤로는 거제해금강까지 보인다.

소매물도 본섬과 등대섬은 30여m 썰물 때라야 몽돌해변이 드러나며 오작교는 이어진다.

섬을 100년 넘게 지키고 있는 등대는, 기하학적 해안 지형 경관과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고 있다.

등대높이 13m로 1917년 8월5일 첫 불을 밝혔다.

통영 8경중 으뜸인 소매물도 여행을 계획한다면
최고의 여행길을 예약한거나 다름없다.

밋밋한 여행을 싫어한다면, 목표있는 여행을 원한다면
색다른 여행을 꿈꾼다면 등대 스템프여행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