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삼천포대교사거리 – 대방사 – 각산산성 – 각산전망대 – 사천시누리원 – 실안노을길 – 삼천포대교 / 총 12.8km)
‘남쪽의 푸른 바다와 함께 걷는 길’, 남파랑길.
그중에서도 35코스는 이순신 바닷길의 첫 시작, 그리고 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길로 손꼽히는 구간이다. 산과 바다를 동시에 품은 코스,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절경을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길이기도 하다.



🏞️ 대방사에서 시작된 오르막, 그리고 각산으로
삼천포대교사거리에서 출발해 대방사에 이르면,
곧장 산으로 향하는 오르막이 시작된다.
숨이 차오르는 순간마다 되뇌었다.
“이 길 끝엔 바다가 있다.”
산길을 따라 오르면 각산산성이 모습을 드러낸다.
삼천포항 동북쪽을 병풍처럼 감싼 각산의 8부 능선 위, 이곳은 예로부터 군사 요충지였고 지금은 사천의 보물 같은 조망지다.




바람 한 줄기, 구름 한 점까지도 그림이 되는 풍경.
🌅 각산전망대, 세상 제일의 풍경
각산(角山 / 408m)은 ‘용의 뿔’처럼 생겼다는 이름을 지녔다. 전망대에 서면 그 이름의 이유가 분명해진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쪽빛 바다, 그리고
그 위에 점점이 떠 있는 푸른 섬들,
멀리 창선-삼천포대교까지 이어진 다섯 개의 다리가
한 폭의 그림처럼 이어진다.
바로 이곳이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대상’**에 빛나는 뷰. 수많은 여행자들이 이곳에서 발걸음을 멈추고, 하늘과 바다의 경계를 바라보며 한참을 서 있는 이유다.



🚶 임도를 따라 실안으로, 그리고 노을길로
산을 내려오면 임도가 이어지고,
사천시누리원을 지나면 어느새 바다 냄새가 스며든다. 그 길의 끝에는 실안노을길이 기다린다.






하루를 마무리하는 빛이 바다 위에 부서지고,
그 물결 위로 삼천포대교의 실루엣이 점점 또렷해진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노을은 사천 사람들이 ‘가장 아름다운 저녁’이라 부르는 풍경이다.
🌅 뚜벅이 어록
🌿 “멀리 가려 하지 않아도, 마음이 머문 곳이 여행이었다.” – 뚜벅이의 계절여행 –




🚩 여행 한 줄 요약
총거리: 약 12.8km
소요시간: 약 5시간 내외
난이도: 중상 (초반 각산 구간 오르막 주의)
핵심포인트: 각산전망대 / 창선·삼천포대교 뷰 / 실안노을길
'#길위에있을때자유로웠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제18회 진해마라톤 11.11km 특별코스 도전 (1) | 2025.11.08 |
|---|---|
| 🌊 걸음으로 말을 거는 섬, 제주 (0) | 2025.10.31 |
| 🇰🇷 광복 80주년, 대전현충원 보훈둘레길을 걷다 (0) | 2025.10.16 |
| [남파랑길 27코스, 청마의 숨결과 폐왕성의 기억] (0) | 2025.10.10 |
| 창녕 우포늪, 걸으러 갑니다 🌿 (0) | 2025.09.27 |
댓글